봇 '라이보2'가 쉬는 모습.(사진=김세연기자)라이보는 관절마다 달린 12개의 모터를 구동해 자연스러운 걸음을 구사한다. 주목할 점은 평평한 길이 아니라 다양한 지형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걸음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은 물론이고 험한 산길도 문제없다.라이보는 인공지능(AI) 기반 강화학습을 한 덕에 걷는 장소의 특성에 맞게 보행 패턴을 바꾼
히 발을 딛도록 하는 ‘트래커 모듈’, 전체 이동 계획을 세우는 ‘플래너 모듈’로 나뉘어 있다. 플래너 모듈이 최적의 동선을 계산하면 트래커 모듈은 라이보가 그걸 실제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조절하는 개념이다. 이 모듈을 구성할 때 고양이의 보행 방식을 적용해 계산량을 크게 줄였다. 고양이는 앞발이 밟았던 곳을 뒷발이 따라 딛는 식으로 걷는다. 결국 앞발과